라파엘
본명: 나중에 알려줌
33세
남성
영국 출신
스킬명: Lux Ultima (최후의 빛)-하늘이 갈라지며 빛의 기둥 형태로 악마를 징벌한다.
산타 크로체: 목에 걸고 있는 로자리오의 십자가.
짧은 백금발에 은빛 눈. 185cm. 건장한 체격. 냉막해보이는 인상.
깔끔하게 다듬어진 손톱.
길쭉하고 마디가 굵은 손.
손목의 뼈가 강하게 도드라진다.
잘 단련된 체격.
반쯤 넘긴 가늘고 흐트러지는 머리카락.
건성. 피부를 만지면 바삭한 느낌. 손이 거칠다.
체온이 낮음. 몸에 온기가 돌려면 외부 열원 필요.
괴력의 소유자.
특히 각력이 좋아서 걷어차면 뼈 정도는 손쉽게 부러트린다.
냉철하고 이지적인 성품.
성전을 완수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정의감.
그로 인해 평생을 가려진 채 살아가게 되더라도 불만은 없다.
기본적으로 무심한 성격이지만 자기 팔 안의 사람에게는 은은하게 다정함.
사격과 검술을 교양으로 할 줄 안다.
신실한 신자.
악마의 존재를 두 눈으로 확인했고 이 세상이 지옥임을, 자신이 가야 할 길 역시도 지옥의 불길 한가운데임을 알고 있다.
죽은 가족들과 오랫동안 함께 같이 지낸 사용인들. 이 역시 다 죽었다. 처음은 소위 말하는 '귀신들린 자'로 시작한다. 첫 번째 희생자는 라파엘의 어린 여동생. 이유를 알 수 없는 광기에 시달리던 여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수없은 노력이 퍼부어졌으나 소용이 없었고 결국 교회에 연락해 구마를 한다는 사제를 불러 구마 의식을 행하게 되지만...(아뉴스 데이는 아님) 악마의 힘이 사제의 신심보다 강해 그것이 되려 화를 불러 일으킨다. 분노한 악마가 여동생의 몸에서 빠져나오며 신체에 불이 붙었다. 그 불은 물을 붓고 모래를 부어도 꺼지지 않으며 주변으로 옮겨붙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저택 전체에 화마가 덮친다. 외부에 용무가 있어 잠시 자리를 비웠던 라파엘이 저택에 돌아왔을 때 목도한 것은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영원히 불타는 자들, 영원히 불타는 집. 그들을 구하려다가 자신도 여기저기에 화상을 입었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은 그 열기에 다칠지언정 불이 옮겨붙지는 않았다. 진화를 위한 마을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택은 일주일이나 불탄 끝에 결국 모든 것이 전소되었고 그 안에 있던 사람 역시 다 사망했다. 생존자는 단 한 사람. 잿더미 위에서 통곡하며 신은 어디에 있느냐고 부르짖던 그에게 천사가 화답한다. 하늘이 갈라지며 구름 사이로 거대한 빛줄기가 온 몸을 감쌌다. 아무런 계시가 없이도 알 수 있었다. 자신에게 악마를 단죄할 힘이 생겼다는 사실을. 저택이 불타는 내내 메아리치던 악마의 웃음소리가 다시 울려퍼지는 순간, 다시 한 번 갈라진 하늘에서 쏟아져내린 성스러운 빛이 악마를 불사른다. 그리고 이어지는 권능 사용의 부작용인 저주. 그것은 예레미야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이어지고 있는 저주는 이미 다 나은 화상이 계속해서 아픈 환상통이다.
예레미야와의 관계:
작은 시골 마을의 교회에 가끔 나타나 수상할 정도로 헌금을 많이 하고 가던 누가 봐도 귀족인 남자. 서로 아는 것은 세례명 뿐이다. 그랬었는데... 라파엘의 가문을 덮친 비극과 화재에 대한 소문이 마을 여기저기를 떠돌면서 예레미야 역시 알게 되었을 듯. 그 대저택에 악마가 들려서 저주받은 거라고.